[뷰티/에어쿠션] 미샤 매직 쿠션 케이스 - 에어쿠션 만들기
엄마의 잔소리의 영향으로 알게된 에어쿠션.
그 날 이후 폭풍 검색과 일주일을 넘게 알아본 결과...
이거 나온지 몇 년 째라고...?
결정적으로 내가 눈독 들이게 된 이유는..
화장 순서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스킨 or 로션 → 에센스 or 크림 → 썬크림 → 파운데이션 → 파우더
어떻게든 순서를 줄이려는 나의 노력 + 꼼수 정도..
에어쿠션을 쓰게 되면
스킨 or 로션 → 에센스 or 크림 → 에어쿠션 → 파우더
이렇게 더 줄지 않을까 라는 생각. 훗.
새로 사기에는 아직 파운데이션이랑 썬크림이 많이 남아 있어서
화장품 사면 몇 년 쓰는 나로선 좀 아깝고..
에어쿠션을 만들기로 결심.
했으나.. 케이스는 오로지 미샤꺼만 있었다.
뉴스킨은..사업자들한테만 공급한다고 하고..
구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겠지만
당장 하고 싶은 내성격에 미샤데이를 노리기로 결정!
미샤 매직 쿠션 케이스는 12,000원.ㅠㅠ
케이스 치고 좀 비싸서 미샤데이 20% 받고 9,600원에 구매!
뉴스킨 케이스가 6천원으로 싸긴 하지만.. 시간 버는 셈치고 패스!
예상은 햇지만 역시나 잘하지도 않는 네일인데 스티커사고,
퍼프는 머.. 빨기 귀찮아서 새로 사서 쓰는걸로.. 히히
에어퍼프도 사려고 했으나 품절.ㅠ
그나마 케이스도 다른 매장은 없어서 못 판다고..
스펀지 재고는 있길래 미리 여유분 사 놓고,
에어퍼프는 다음 미샤데이를 +_+ 후훗.
원래 머 만들고 하는거 잘 못해서 엄청 걱정된 마음으로 시작.
케이스를 열어보니 귀엽게 퍼프랑 스펀지는 따로 포장되어 있고,
케이스는 깔끔한 화이트!
열어보면 사용설명서를 꼭 읽으라고 되어 있어서,
꼼꼼하게 읽고 시작.. 나는.. 마이너스 손이니까ㅠ
다른 블로거들 찾아보니 비율도 제각각;;
그래서 나도 내맘대로 하기로 했다.
에어쿠션 만든다고 지른
뉴스킨 컨실러 + 스킨푸드 파운데이션 + 뉴스킨 인핸서 + 스킨푸드 썬크림
이렇게 일단 1:1 비율로 넣은 다음
파운데이션만 추가로 좀더 넣고 면봉으로 쉐킷 쉐킷!!
근데 진짜 어이 없게 양이 너무 적은거라..ㅠㅠ
그래서 비슷한 비율로 모두 조금 더 넣고 면봉으로 휘휘~
그렇게 좀 섞고나니 그럴싸한 모양새~
쿠션 넣고 면봉으로 열심히 눌러주니
다행히 다들 스폰지를 타고 잘 올라왔다.
양이 적거나 애매하면 안 올라오기도 한다고..
실패할까봐 떨렸다고!!
안 쏟고 안 어지럽히고 한 번에 성공해서 엄청 뿌듯!!
쿠션느낌이 어떤지 써보고 싶었으나 귀찮아...
오늘 장보러 가는거 말곤 어디 나가지도 않는데...
내일 써보겠숴!!!
설명서 읽으란 스티커도 버려주고
에어퍼프도 예쁘게 넣어주고,
잘 쉐킷~ 쉐킷~ 한 세러모니로 케이스에 스티커도 붙여줬다.
뿌듯한 주말이로세.
이제 빨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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