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황금연휴였던 5월 초에 가방을 하나 샀다.
A4 용지가 들어갈 만큼 큼직한 가방이 필요한데
가죽 가방은 예쁘긴 하지만 곧 여름인데다 비 오면 관리하기 힘들어서
저렴하고 데일리 백으로 편히 가지고 다닐 합성피혁 가방을 물색했다.
A4 용지가 들어가지 않을 뿐 토트백으로 블랙 컬러 가방이 하나 있어서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원했는데 가격과 디자인에 맞추면 컬러가 없고
컬러에 맞추면 사이즈가 작거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심플한 블랙으로 당첨.
열심히 클릭질을 했더니 롯데닷컴이 제일 가격이 저렴했다.
원래 만 원 정도 할인이 들어가는데 이때 2천 원 쿠폰이 있어서 같이 썼던...것... 같다. (기억이 잘.. ㅠㅠ)
세라 가방은 20대 데일리 백으로 인기가 많은 아이템!
비록 20대가 아니지만... 헤헤.
크기, 디자인, 가격 모두 마음에 들었다. 블랙만 있어서 조금 아쉬움.
포장을 뜯어보니 천 안에 비닐로 가지런하게 쌓여져 있었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고 예뻐서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
제조 연월은 2017년으로 되어 있고 상품 상세페이지랑 다를 게 없는 내용 중에
판매가 가격 보고 깜놀.... 176,000원이요? 진짜요?
정가로 산 게 아니지만.. 그래도 놀랐다.
치수는 A4 사이즈도 넉넉하게 들어가고도 남는 사이즈!
세라 나탈리 백은 토트 백과 숄더백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끈이 들어 있다.
가방 안쪽에 수납도 한 쪽은 지퍼, 한 쪽은 오픈 처리 되어서 활용도 있게 사용 가능하고
뒷면에도 보조 포켓이 있다.
그리고 카드지갑이라고 하기엔 딱 한 장의 카드만 들어갈 듯하지만..
느낌 있는 브라운 컬러의 카드 지갑이 있었다. 완전 귀여움.
신용카드를 넣고 쓰기엔 사용이 불편할 것 같은데 버스카드로 쓰기엔 괜찮을 듯하다.
착용 컷을 넣고 싶은데 사진이 이것 밖에 없어서...
옷 사려고 피팅 해 보고 잘 어울리나 사진 찍어 보았는데 빛을 너무 받았네;;
집에 있는 잡지책을 넣어 보았는데 들어가고도 널찍하다!
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 가격도 저렴하고 잘 구입한 것 같아 흡족하다.
블랙 컬러여서 코디할 때 캐주얼에도 세미 정장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물론... 코디 따위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손에 제일 먼저 집히는 걸 입죠)
한동안 작은 가방만 가지고 다녀서 짐이 많을 땐 불편했었는데
세라 가방은 과하게 크지 않고 많은 수납이 가능해서 참 좋다.
찢어지지 말고 오래 버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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