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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행복/음식

[베이커리] 대치동 맛있는 케익, 한스 대치점





볼 일이 있어서 양재역 근처를 갔었는데

이 날 정말 너무 바빠서 아침부터 오후 3시가 될 때까지 물 말고 먹은 것이 없었다.

배도 고프고 힘들고 지치니까 달달한 것도 먹고 싶고. ㅠㅠ

벌써 여름인지 햇빛은 어찌나 따갑던지;;

걷다 걷다 대치역 근처에 와서 머 좀 먹어볼까 하다 한스 카페를 찾았다.


대치역 8번 출구에서 조금 걷다 보면 보이는데

아파트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이다.

카페거리를 생각하고 처음 찾아오신 분들은 진짜 이 근처에 있어? 할지도. 


예전에 친구에게 선물 받아서 맛보게 된 한스 케이크는

세상 감동도 이런 감동이 없었다.

맛은 깊은데 무겁지 않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한스 대치점은 꽤나 오래전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는 작지만 그래도 앉아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갈 크기는 된다.

인테리어는 심플해서 좋은데 들어서자마자 진열된 케이크들에게 눈을 뗄 수 없다.

케이크 먹을 때는 무조건 아메리카노지만
이 날은 정말 너무 힘들었던 관계로 우유가 들어가 있는 라떼를 마셨다.
그래서 제대로 음미하지 못 해서 조금 아쉽다.

오랜만에 갔기에 무엇을 먹을까 엄청 고민했다.
초코냐, 치즈냐, 딸기냐 셋 중에서 고민하다 치즈 승!
아이스 카페라떼는 4,500원
블루베리치즈 조각 케익은 5,000원이다.















라떼... 나오자마자 너무 목말라서 원샷 해서 사진이 별로 없다.

더위 먹은 듯이 지쳐 있어서 쭉~ 마셨다.

우유와 커피 비율이 거의 1:1이라 느껴질 만큼 우유가 많이 들어가 있다.

원래 라떼 마실 땐 시럽을 조금 넣는데 이 날은 그냥 오리지널로~


블루베리치즈케이크는.... 뭐... 한스 케이크는 유명한 이유가 있다.

케이크 위에 크림은 정말 연하고 치즈랑 블루베리의 조화가 일품이다.

생크림에 우유 맛이 조금 강한데 나는 이런 생크림을 좋아한다.

케이크도 목 축임이 끝나자마자 순삭.... 















한스는 케이크 주문을 예약할 수도 있고, 메뉴를 사진에 다 못 담을 만큼 정말 많다.

사진은 선택받지 못 한 딸기와 초코 위주로...

생크림을 좋아하는 나는 한스 프리미엄 롤케이크을 사 오고 싶었으나..

날이 너무 더워 집에 가는 길에 크림이 녹아 제맛을 못 낼 것 같아 포기... 

근처에서 바로 먹을 수 있을 때 도전해야지..




한스 홈페이지 www.hanscake.co.kr

한스 대치점 

전화번호 : 02-566-2133

주소 : 매장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51 (대치동, 선경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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